충북 청주시가 지트론 에이치앤티 씨앤씨 동일유리 한국스틸산업 등 5개 기업을 '2006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업체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해외전시회 활동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영안정자금(최고 5억원)을 특례지원해 자금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트론(대표 이정복)은 위성수신기 제조·수출 업체로 지난해 41만8000달러의수출실적 기록과 함께 ISO 9001과 ISO9 인증서를 받았다. 에이치앤티(대표 정국교)는 컴퓨터 HDD 생산업체로 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품질과 환경분야 KS A 9001과 14001 인증서를 받았다. 2003년 무역의 날에는 1억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기술력을 토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데이터 복구 전문업체인 씨앤씨(대표 최상호)는 전국에 지사망을 확보하고 산업자원부로부터 2006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ISO 9001 품질인증을 받았다. 복층 유리제조 업체인 동일유리(대표 김영진)는 품질과 환경분야 ISO 9001,14001인증서를 받아 건설현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마다 매출액이 신장되는 등잠재력을 평가받았다. 한국스틸산업은 천장강재받침대 생산 업체로 2006 벤처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특허청으로부터 생산품 특허를 취득했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