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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대한경제 - 복층유리시장 최강자 동일유리…알루미늄 창호 분야도 ‘엄지척’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 08. 11 조회수 245

 

 

원문링크: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208100536302770038

 

동일유리 오창공장 전경./사진: 동일유리 제공

 

[e대한경제=강주현 기자]1940년 동일초자점으로 시작해 올해로 창립 82주년을 맞은 동일유리(회장 김영진)는 국내 판유리업계 최장수 기업이다. 업력뿐 아니라 건실한 경영을 통한 사회ㆍ경제적 기여로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일유리는 복층유리 생산 및 알루미늄 창호 프레임 조립ㆍ생산, 창호공사 등을 주력으로 한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전국 8300여개 금속창호ㆍ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체 중 상위 1% 수준인 200억원을 기록했다.

충북 청주시에 본거지를 둔 동일유리는 서울대 관정도서관, 서울 신사스퀘어, 제주 국세청연수원, 충북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전국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대건설ㆍ삼성물산ㆍ대우건설ㆍ포스코건설ㆍ한라건설 등 대형건설사를 주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대원건설ㆍ원건설 등 충북지역 건설사들과도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5000㎡(약 1500평) 규모의 청주공장과 1만㎡(약 3000평) 규모의 오창공장에서 복층유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45만㎡에 달한다

최근엔 오창공장에 새 설비를 도입하고 생산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보관 창고에서 생산라인으로 판유리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자동랙시스템’를 도입한 것인데, 기존 대비 생산성이 60% 향상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TPS(열가소성 플라스틱 간봉) 단열간봉 복층유리 자동생산 라인도 구축했다. TPS 단열간봉은 복층유리 생산 시 필요한 간봉ㆍ흡습제ㆍ적찹제 등의 기능이 모두 합쳐진 것으로, 기계가 TPS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복층유리를 보다 빠르게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일유리는 복층유리가 생소한 1990년대초부터 KS(한국산업표준)인증 제품을 생산해왔다. 복층유리는 2장의 판유리 사이에 1㎝ 정도의 공기층을 둔 이중유리를 말한다. 일반 판유리 대비 단열ㆍ방음 효과가 뛰어나다. 최근에는 공기 대신 단열성능이 뛰어난 아르곤가스를 주입해 시장수요에 대응하기도하며, 판유리 한쪽 면에 얇은 은막을 코팅해 단열효과를 끌어올린 로이(Low-E)유리를 적용한 복층유리도 생산하고 있다.

동일유리의 복층유리 제조ㆍ생산 기술은 국내서 손꼽힌다. 한국유리공업(한글라스)의 ‘듀오라이트 클럽’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회원이라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듀오라이트 클럽은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기업만 가입 가능한 한글라스의 복층유리 생산자 네트워크다. 68개 회사만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그 중 플래티넘 회원은 9개사뿐이다.

동일유리는 알루미늄 창호 제조 영역에서도 KS인증, 환경표지인증 등 다양한 인증서와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열성능, 공기 차단성능(기밀성), 친환경 등이 모두 최고 성능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엔 국내 전역의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단열기준에 만족할 수 있는 열관류율 0.709W/㎡K의 알루미늄 창호를 개발하기도 했다.

동일유리는 ‘에너지절감 특화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ㆍ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복층유리와 창호 등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을 이끌어낸다는 포부다.

김영진 동일유리 회장은 “제품 품질과 생산성 등을 모두 잡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고자 한다”며, “건축물 에너지를 절약하는 과정에서 유리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좋은 제품을 만들어 100년을 넘어 20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기업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주현기자 kangju07@